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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에이스, 앤트로픽 공식 파트너 등록… "AI, 소상공인도 실전에서 활용해야"

이한수 테크에이스 AI 사업총괄 상무는 지난 5일 라디오한국 '서북미 이슈공감'에 출연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회사의 사업 배경과 AI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한수 테크에이스 AI 사업총괄 상무는 지난 5일 라디오한국 '서북미 이슈공감'에 출연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회사의 사업 배경과 AI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워싱턴주 벨뷰에 본사를 둔 한인 IT 기업 테크에이스(TecAce)가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의 공식 파트너 네트워크에 등록되며 지역 한인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크에이스는 최근 시애틀 한인회와 공동으로 워싱턴주 한인 기업인을 위한 실전 AI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한수 테크에이스 AI 사업총괄 상무는 지난 5일 라디오한국 '서북미 이슈공감'에 출연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회사의 사업 배경과 AI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2000년 설립된 테크에이스는 26년간 삼성전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등 약 90개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소프트웨어 개발·구축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 상무는 이번 앤트로픽 파트너 등록에 대해 "인공지능이라는 자원을 기업이 실제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배관공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등록 자체보다는 인증받은 엔지니어 인력과 실제 구축·운영 사례가 파트너 등급을 결정짓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열린 한인 기업 대상 AI 세미나에는 예상 인원인 30여 명을 훌쩍 넘어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상무는 이 자리에서 AI를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라 빨래방망이처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번의 막연한 질문으로 원하는 답을 얻으려 하기보다, 매출 자료나 메뉴판, 고객 후기 등 자신의 데이터를 AI에 입력한 뒤 반복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구체적인 답을 이끌어내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구글 맵 주소만 AI에 입력해도 업체 정보와 메뉴, 고객 리뷰 등을 분석해 경쟁사 비교나 답글 작성까지 도와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상무는 또한 챗봇과 AI 에이전트의 차이를 짚었다. 챗봇이 질문에 답하는 '비서' 역할이라면, 에이전트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끝까지 처리하는 '직원'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관련 시장은 연간 4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사람의 역할은 결과물을 검증하고 좋은 선택을 하는 판단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를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한 원칙으로는 홍보문구처럼 오류가 허용되는 업무와 계약서·세무·의료 등 정확성이 필수적인 업무를 구분해 활용 범위를 정할 것을 조언했다. 아울러 AI에 답변의 출처와 신뢰도를 되물어 스스로 점검하게 하는 습관도 오류를 줄이는 방법으로 소개했다.


미국과 한국의 AI 도입 속도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2~3년 전만 해도 한국이 뒤처져 있었지만 최근 1년 사이 기술 수용과 응용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현재 AI 기술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이며, 한국은 영국·프랑스·캐나다 등과 함께 3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테크에이스는 향후 소상공인을 위한 AI 보이스 어시스턴트(전화 자동 응대) 솔루션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AI의 정확성과 보안을 높이는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IT·AI 분야 진출을 고민하는 청년과 학부모들에게는 "전 세계 AI 사용률이 아직 10% 수준인 만큼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AI에 질문을 던져보는 호기심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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